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포스코퓨처엠이 일본 혼다자동차와 전기차 동맹을 강화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앨리스턴에 전구체 양극활성소재(PCAM) 합작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8년 가동한다는 목표다. 혼다는 온타리오주에 총 150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 4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캐나다 최초의 완전한 전기차 공급망이 될 전망이다. 혼다는 포스코퓨처엠 외에 일본 아사히 카세이와는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캐나다 정부는 혼다와 파트
뉴스웨이브 = 이태희 기자SK하이닉스가 올 1분기(1~3월)에 3조원에 육박하는 깜짝 영업이익을 냈다.SK하이닉스가 예상대로 올해부터 완연한 대규모 흑자 추세로 다시 반전하면서 그동안 과다한 투자에 따른 막대한 차입금 등으로 고전해오던 SK그룹 전체 자금 흐름에도 크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SK하이닉스는 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올 1분기 매출은 그동안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SK네트웍스가 세계 기술 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에 AI랩을 구축했다.SK네트웍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인공지능(AI) 기술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피닉스 랩은 SK네트웍스의 AI 역량 내재화를 위해 실리콘밸리에 만든 조직이다.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지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 스탠포드대학 연구원 및 석∙학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들은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리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향후 SK네트웍스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대학생들은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
뉴스웨이브 = 김태영 기자LG화학이 미국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제조업체 팩토리얼(Factorial)과 손을 잡았다.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24일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팩토리얼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양사는 전기차의 안전성, 주행거리, 성능 향상을 위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바꿔 화재 위험성은 낮고, 에너지 밀도는 높아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팩토리얼은 지난해 100암페어시(Ah) 이상의 전고체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경기 용인시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투명하게 기록하는 활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을 탐사하고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이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한다. 입주 고객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고객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기기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전등이나 스위치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태양광 패널 업체 맥시온 솔라 테크놀로지스(Maxeon Solar Technologies)가 한화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맥시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자사의 전하선택형 태양전지(TOPCon)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맥시온은 TOPCon 등 태양광 기술과 관련된 1650개 이상의 특허와 330개 이상의 특허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앞서 맥시온은 지난달 캐나디안솔라(Canad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말레이시아 출장길에 올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말레이l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찾아 지역 본부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지역본부는 동남아시아 경제 허브에 위치하며 회사 운영의 중추적인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내 이해관계자와 파트너, 고객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이 회장이 지역 내 OCIM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프룰 아지즈(Tengku Datuk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고려아연의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호주 퀸즐랜드 풍력발전 사업에서 손을 뗀다.2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퀸즐랜드의 레이븐슈에서 추진해 온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Wooroora Station Wind Farm) 개발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가 이어지고 현지 정부의 환경 승인도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아크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 북부의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열대우림 인근에 10억 달러규모의 풍력 발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전자의 베트남 타이응우옌 공장(SEVT)이 '스마트폰 누적 생산 10억대'를 돌파했다. 2013년 공장을 첫 가동한 지 약 11년 만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EVT는 지난 17일(현지시간) 10억번째 제품인 '갤럭시 S24 울트라'를 생산했다. 앞서 SEVT는 2015년 1억번째 제품을 생산했다. 당시 제품은 '갤럭시노트5'였다. 삼성전자는 2013년 20억 달러를 투자해 SEVT를 짓고, 1년 만에 30억 달러로 투자액을 늘렸다. SEVT은 현재 연간 1억대 규모의 스마트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SDI가 중국 선전시니어테크놀로지머티리얼(深圳市星源材质科技股份, 이하 시니어)로부터 분리막을 공급받는다. 20일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시니어와 분리막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 체결로 삼성SDI는 오는 2030년까지 시니어로부터 22억㎡ 규모의 분리막을 확보하게 됐다. 2003년 9월 설립된 시니어는 건식 분리막에 강점이 있는 회사다. 2016년 12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8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니어는 CATL과 BYD, E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SK하이닉스가 대만 TSMC와 손잡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재 인공지능(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SK하이닉스가 또 한번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우선 양사는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선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이 그렉 애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와 회동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에 있는 주지사 관저에서 애벗 주지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는 경 사장 외에 삼성전자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김원경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 등이 동석했다.에벗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는 마이크로칩으로 가득 차 있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칩 중 일부가 텍사스에서 제조될 것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벗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제기된 5세대(5G) 이동통신 특허 침해 소송에서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지플러스 커뮤니케이션즈(G+ Communications, 이하 G+)의 5G 특허 일부를 침해한 혐의가 인정됐다.18일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1억4200만 달러(약 2000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평결했다. 이번 평결은 배심원단의 손해배상 평결을 최종 확정짓는 것으로, 지난 1월 배심원단의 첫 평결(6750만 달러) 보다 7450만 달러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전자가 건설중인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건설현장에서 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현재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어떤 이유로 크레인이 붕괴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테일러 공장은 오스틴에 이어 삼성전자의 두 번째 미국 팹이다.삼성전자는 2011년 11월 투자를 확정했다. 역대 미국 투자액 중 최대인 170억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Gwee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UI 글로벌 프로덕트(GUI Global Products, 이하 GUI)'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특허무효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GUI는 2020년 7월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 삼성전자 한국 본사, 삼성전자 미국법인(SEA),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미국법인(STA) 등 3곳을 제소했다. 자사가 개발한 특허를 무단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4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다.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으로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1996년 보육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 디지털
뉴스웨이브 = 김태호 기자삼성전자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HTX)과 손잡고 사이버 범죄 근절에 나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HTX과 싱가포르 사이버 범죄 예방 및 근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삼성전자의 역량과 HTX의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사이버 범죄 예방 시스템을 개발할 에정이다. 싱가포르는 지난 2022년 사이버 사기가 25.2% 증가하는 등 팬데믹 이후 급속한 범죄 확산의 피해를 겪고 있다.2019년 설립된 HTX는 법집행기관이 사용하는 첨단 과학기술 장비와 포렌식 기
[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뉴스웨이브 = 정민휘 기자엔비티가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현금성자산이 2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현금창출력 악화 상태에서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