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가수 정윤호 전역에 맞춰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정윤호 홍보대사 팬클럽 ‘정윤호팬’ 회원들이 기아대책의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두 곳에 미니도서관을 지었다고 밝혔다.
 
기아대책과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람원행복한홈스쿨에서 미니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람원행복한홈스쿨 외에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영도행복한홈스쿨에도 도서관을 지었다.
 
두 개의 도서관을 짓기 위해 팬들은 후원금 1,000만 원을 십시일반 모았다. 개관식에 참석한 팬클럽 관계자는 “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한홈스쿨은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문화·정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팬들은 2014년 정윤호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기아대책을 통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했다. 지난해 5월에도 팬들은 후원금으로 행복한홈스쿨 두 곳에 미니 도서관을 지었다.
 
더불어 2015년 2월에는 정윤호 홍보대사 팬들의 후원금으로 아프리카 가나 볼가탕가 유노윤호센터(U Know Yunho Center)를 지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키트 전달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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