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TTOR]
[사진=PTTOR]

뉴스웨이브 = 김태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태국 PTT와 손을 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서울에서 PTT의 자회사인 PTTOR(PTT Oil and Retail Business Public Company)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 체결식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와 디사탓 파냐라춘(Disathat Panyarachun) PTTOR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건강 및 미용 부문에서 탁월할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제품을 올해 중반까지 PTTOR의 태국내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PTTOR은 최근 태국 건강 및 미용 부문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일본 수기홀딩스(Sugi Holdings)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한편 PTT는 태국에서 가장 큰 에너지 기업이다. 태국 내 석유 탐사와 생산, 정유, 수송 및 판매와 관련 사업 일체를 담당하고 있다. 태국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석유화학 사업은 PTT 글로벌 케미칼(PTT Global Chemical Plc)을 통해, 정제사업과 석유제품 판매는 태국 오일(Thai Oil Plc.)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리테일 부문을 맡고 있는 PTTOR은 태국 전역에 2400개 이상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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