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트웬티올드베일리 빌딩.[사진=빌딩 홈페이지]
영국 런던 트웬티올드베일리 빌딩.[사진=빌딩 홈페이지]

[편집자주]  복덕방(福德房)은 복과 덕이 있는 방이란 뜻이다. 60~70년대 복덕방은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었다. 복덕방이라는 이름의 이면에는 ‘돈’이 존재 한다. 좋은 부동산 정보는 수익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복이 되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본 코너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저평가 물건의 과거를 살피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의 가치를 살펴본다. 아울러 경제적 관점 이외에도 풍수지리적 분석을 통해 사람에게 이로운 땅인지도 되짚어본다.

뉴스웨이브 = 송채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금융중심지인 런던시티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매각을 철회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영국 런던의 올드베일리 인근에 위치한 '트웬티올드베일리(Twenty old bailey) 빌딩'의 매각 계획을 취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투자자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매각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협상한 매각 가격은 약 2억4000만 파운드(약 4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당장 헐값에 매각하기 보다는 영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다시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인 블랙스톤으로부터 트웬티올드베일리 빌딩을 약 50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1층, 지상9층으로 된 이 건물은 연면적 6700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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