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케일업]
[사진=스케일업]

뉴스웨이브 = 송채은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VC) 넥스트랜스가 베트남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인 '스케일업(ScaleUp)'에 베팅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랜스는 최근 스케일업이 실시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설립된 스케일업은 패션, FMCG, 화장품 분야의 기업 및 소매 브랜드가 다중 채널 판매가 가능하도록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넥스트랜스는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현지 기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했다. 현재까지 38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총투자규모는 약 180억원에 달한다. 

최근 투자를 완료한 곳으론 코이나(Koina), 셀렉스모터스(Selex Motors) 등이 있다.

넥스트랜스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역외 펀드로 500억원 규모 베트남 전용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의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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