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주택 등에 보급된 미니태양광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스템 정상가동 확인을 위한 ‘비대면 미니태양광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모듈, 인버터, 계측기, 베란다 난간 결속 상태, 전기배선 상태 등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하며, 풍수해 사고가 많은 여름철에는 구조물 결속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4~2019년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가정에 유선 연락을 통한 점검사항을 안내해 시민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올바른 관리·사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유선 연락을 통한 점검이 불가능한 가정의 경우에는 충분한 방역조치를 한 전문요원이 가정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 빠짐없는 점검 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늘어가는 미니태양광 보급에 발맞춰 안산시가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미니태양광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태양광 모니터링 사업은 오는 11월12일까지 운영되며, 연락이 오기 전 빠른 점검을 원하는 가정은 안산시 에너지정책과(031-481-7695, 3912)에 직접 전화해 점검사항을 안내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