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관내에 등록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3곳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인증사업 참여 독려 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2020년에는 초등학교 6개소, 유치원 1개소, 어린이집 6개소 총 13개소가 선정됐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사업이란 안심학교 사업에 1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학교 중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검증해 모범안심학교로 3년간 인증하는 사업이다.
 
현재 관내에는 2개소가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기존 인증학교는 6월 26일까지 재인증, 인증 유지 또는 인증철회를 할 수 있고 신규인증을 신청하고 싶은 학교는 6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화(☎031-716-8348,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로 신청 후 홈페이지(http://www.allergyschool.or.kr, 아토피천식 길라잡이 홈페이지)에서 인증 및 서면평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규인증 희망 학교는 인증취소학교로 인한 공석 개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된 외부환경요인 등으로 인해 아토피천식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질환을 가진 아동 및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인증을 받은 두 학교를 대상으로 재인증 및 인증유지를 독려하고 나머지 미인증 안심학교11개소에 대해서는 인증제도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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