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 소요산에서 열리는 가을축제로 동두천국화사랑연구회 (회장 남미희)에서 주관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2018년 소요산 국화전시회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소요산 주차장에서 국화 3,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개막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농업관련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난타, 국악,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는 동두천국화사랑연구회원 20여명이 봄부터 가꾸어 키운 소국으로 만든 아이러브유 형상작, 황소가 이끄는 국화 행복마차,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하트작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올해가 13번째 행사이며 국화 3,000여점을 전시하여 소요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국화향기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남미희 국화사랑연구회장은‘예년 행사에 비해 전시회 규모가 작지만 회원들이 평소 땀 흘려 가꾼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