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대비 수방장비 현장기동 모의훈련 등 재난대비에 만전

▲ 고양시 일산동구, 수해발생 대응 능력 키운다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 호우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수해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구는 구청 및 11개 동 주민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엔진펌프 60대, 수중펌프 115대, 발전기 5대 등 각종 수방자재의 보관상태 및 작동유무 등을 일제 점검했으며 대화 배수펌프장에서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해에 대비한 엔진펌프,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현장기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현장기동 모의훈련은 실제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지역을 가정하고 훈련 상황 메시지를 구 및 각 동에 전파하는 등 실제 수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방장비 작동 실습과 운용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서로 협조하며 수방장비 사용방법을 익혔고 장비를 신속히 가동하는 등 훈련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수해 재난 대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심광보 일산동구청장은 2006년 정발산역 침수 및 요진와이시티 앞 도로침하 등 사례를 들며 “평상시부터 여름철 재해 발생을 대비한 장비관리 방법 등을 숙지하고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능력을 배양,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 및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수방장비(엔진 펌프) 가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 매뉴얼을 제작해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는 등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등 수해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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