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동 2통 마을, 3년째 꾸준한 마을청소 봉사 실시

▲ 고양시 대덕동, 꾸준한 마을 사랑, 클린 업 대덕!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대덕동은 4월 20일 대덕동 2통장과 주민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매월 진행되는 마을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쓰레기집게와 봉투를 잡은 주민들은 골목골목을 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 지영석 2통장은 “사실 바쁜 세상에 매달 이렇게 청소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래도 의리 있게 꾸준히 나오는 분들이 있어 할 맛 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대덕동 2통은 ‘행복홀씨 입양사업(행정자치부 주관)’에도 2년 전부터 참여해 청소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도록 하는 활동 사업이다. 초기에는 입소문도 나지 않고 참여가 저조했으나 2통에 거주하는 주민자치위원이나 직능단체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인수 시민안전지킴이는 “가급적이면 마을청소 할 때마다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시간 내기도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깨끗해진 거리를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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