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주기 정기시설검사, 매월 자체점검 병행

▲ 고양시 일산동구 안전한 공원 놀이터 만들기에 총력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원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년 주기로 안전검사기관에 정기시설검사를 의뢰하고 매월 자체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일산동구 관내 어린이공원은 총 51곳으로 각 공원마다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미끄럼틀 ▲흔들놀이말 ▲회전무대 ▲정글짐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사고 가능성에 대한 판단능력과 조심성이 부족하므로 안전관리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놀이시설 설치검사 이후 2년 주기로 안전검사기관에 정기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검사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놀이기구로 판명될 경우 놀이기구를 철거한 후 재설치하거나 안전기준에 맞게 시설을 보수해 사용한다.
 
또한 정기시설검사와 별도로 매월 실시하는 자체점검은 공원관리원 12명이 전담하고 있다. 자체점검 결과 놀이기구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 안전시설팀에 연락해 시설을 보수하거나 놀이기구 제조업체에 정비하도록 요청한다.
 
특히 놀이터 모래사장은 기생충 감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 2회 모래소독 및 기생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도록 놀이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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