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도 현리리 마을회관서 지역 어르신 이미용 도와주다
▲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5일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이·미용을 도와주는 ‘하늘사랑 나눔 가위손 봉사’를 펼치고 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5일 오전부터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이·미용을 도와주는 ‘하늘사랑 나눔 가위손 봉사’를 펼쳤다.
 
이번 하늘사랑 나눔 가위손 봉사는 청도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이·미용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있어,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머리카락 손질을 도왔다.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하루 종일 어르신들의 이·미용을 하면서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지역 어르신들도 이들에게 이·미용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경선 할머니(74)는 “설을 앞두고 식구들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예쁘게 파마를 해주니,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며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대구·경북에서 다양한 봉사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앞으로도 더 멋진 봉사로 지역사회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지난 성탄절 때 진행된 ‘하늘사랑 토스트 나눔’ 행사가 지역 사회에 소문이 많이 나서, 이번 토스트 나눔 행사에서는 먼저 다가와 인사하는 분들이 많아 도리어 감사를 느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 구석구석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을 드리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대구·경북 지역 독거노인 및 환경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한 가옥수리 및 도배봉사, 이·미용, 효 사랑 나눔행사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본이 되고 있으며 신천둔치 환경정화,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운동, 소외계층 돕기, 김장나누기 운동, 경로 행복·나눔 마당 등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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