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   한강변을 따라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군락을 이루며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코스모스축제가 9일~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
 
한강변을 따라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군락을 이루며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코스모스축제가 9일~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화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갑작스러운 메르스 상륙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치유하며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구리시민들의 저력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고, 한편으로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분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의 시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 후원으로 12만㎡ 규모의 꽃단지에서 '꽃과 함께 하나 되는 구리'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공연마당과 이벤트마당, 오감체험마당 및 상설・전시・홍보마당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가족, 연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코스모스를 즐기면서 한켠에는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회상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한강을 배경삼아 흰 눈이 내린 듯 새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밭에서 자유롭게 산책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알찬 시간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전국 최대 축제답게 시민들에게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과 텐트촌, 가을바람에 거대한 꽃물결 일으키며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데이트 코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민건강체험한마당’ 상설․전시․홍보마당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기회이다.
 
시 관계자는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지난 7월부터 뙤약볕에서 공공근로자분들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노력의 결실로서 그 분들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오늘날 도심속 전국 최대 축제로 성장했을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 위상에도 엄청난 홍보가 됐다”며 “그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특히 구리시민들은 대중교통보다는 마을버스, 자전거, 도보로 이용해주시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질서 정연하게 참여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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