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스스로 낫는 병이라는 착각을 버려~!
글쓴이 : 이동로 날짜 : 2009.10.14 13:59

동네에서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신동석(53. 서울시 낙성대동)씨는 최근 들어 오른쪽 어깨가 묵직해지고 팔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뻣뻣해진 것을 느꼈다. 평소 무거운 것을 많이 들고 연장을 사용해 수리를 하는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해야하는 직업상 그저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했지만 날이 갈수록 팔을 위로 올리는 것이 힘들어지고 양치질까지 힘겨워지자 병원을 찾았고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     © 수술전
▲     © 수술후



 

 

 

 

 

 

 

 오십견은 ‘50세의 어깨’라는 의미를 담은 말로 질환의 용어로는 적절치 않다.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어깨가 꽁꽁 얼었다’는 뜻의 동결견이 있으며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하기도 한다.

오십견은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운동제한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팔을 뒤로 젖힐 때 어깨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어깨 관절을 중심으로 나타나지만 점차 분포 범위가 손목으로까지 확산된다. 좀 더 심해지면 혼자서 옷을 입거나 벗기 힘들게 되고 빗질을 하는 것도 힘들어 지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특히, 밤만 되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가중되는 것도 큰 특징.

또한 오십견은 약 3~4개월에 걸쳐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 운동에 제한이 진행되다가 다시 3~4개월에 걸쳐 통증은 점차 가라앉고 관절 운동만 계속 제한을 받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다 또 3~4개월 뒤에는 관절 운동 제한도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다 전체적으로 1년에서 2년이 되면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오십견 증상이 자연 치유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십견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말기로 진행되면 어깨의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로 진행될 수 있고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팔을 들어올리려면 어깨를 움츠려야만 하는 등 생활의 불편함이 야기되기 때문이다.

오십견의 초기 단계에서는 어깨를 많이 쓰지 않고 일정기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따뜻한 온찜질 후에 추운동이나 손가락으로 벽 걸어 오르기, 막대를 이용한 운동 등을 하면 좋고 통증이 많이 진행됐을 시에는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맞는 방법이 있다. 운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했는데도 오십견이 계속 진행된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관절 안을 볼 수 있는 내시경으로 연결된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 모니터를 보고 의료진이 진단․치료하는 장비다. 내시경을 이용해 어깨 관절 아래쪽에 있는 염증을 제거하고 좁아진 관절막을 절개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수술 후에는 흉터가 거의 없고 최소 절개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도 짧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굳지 않도록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등산, 조깅, 수영 등의 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규칙적으로 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을 피하고 어깨가 긴장했을 시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     © 김성훈(연세사랑병원[강북점] 어깨/상지관절센터 부원장)

도움말_ 김성훈(연세사랑병원[강북점] 어깨/상지관절센터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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