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큰 코 다치는 ‘회전근개 파열’
글쓴이 : 이동로 날짜 : 2009.10.07 11:56

 
 
 
 
 
 
 
 
 
 
 
 
 
 
 
 
 
 
 
 
 
 
 
 
 
 
 
 
 
 
 
 
 
 
 
 
 
 
 
 
 
 
 
 
 
 
 
 
 
 
 
 
 
평생 논에서 쌀농사를 지으며 5남매를 키워낸 농부 박만곤(68. 경북 문경시)씨는 늘 어깨, 무릎 등 관절 통증을 달고 살아왔다. 병원 갈 시간이 없어 치료할 때를 늘 놓치곤 했던 박씨는 올해 들어 어깨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고통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꼈지만 5년 전에 겪은 ‘오십견’이 다시 재발한 것이라고 여기고 ‘견디면 나아지겠거니’ 생각했지만 며칠 전부터는 옷을 입고 벗기조차 힘들 지경에, 밤만 되면 고통으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져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다. 박씨는 결국 서울에 있는 전문 병원을 찾았고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대게 50세 이상인 중년의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나 오십견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관절이 굳어져 생기는 질환인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는 팔을 뒤로 올리기 힘들고 어깨를 돌리면 마찰되는 소리가 들리며 높이 있는 물건을 잡고 내릴 때 고통이 심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어깨를 감싸는 힘줄을 말하는 ‘회전근개’는 견갑하근, 극상건, 극하건, 소원근 등 4개의 근육이 어깨를 감싸면서 합해져 하나의 힘줄이 되는데 이것을 ‘회전근개’라고 부른다. 이러한 ‘회전근개’가 파열이 발생하면 통증과 더불어서 팔을 위로 올리거나 내릴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처음에는 파열의 크기가 작으나 점차적으로 크기가 증가하며,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크기가 저절로 작아지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은 일차적으로는 퇴행성 질환이나 이차적인 원인으로 심하지 않는 외상이 작용한 경우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면 힘줄의 파열이기 때문에 의례 팔을 위로 들 수 없다고 생각하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팔을 위로 올리는 기능을 하는 근육은 회전근개 근육보다 바깥에 위치한 삼각근이라는 것이 담당을 한다. ‘회전근개’는 팔을 올리는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의 동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회전근개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파열 혹은 염증) 안정성이 무너져서 충돌이라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 충돌 때문에 팔을 올리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야간에 통증이 심하고, 아픈쪽으로 돌아눕기 어려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60세 이상의 어깨 통증의 약 9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한 어깨 통증의 원인이다. 회전근개의 완전 파열이 발생하면 가능하면 원래되로 복원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회전근개 파열을 방치할 경우에 파열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근육의 퇴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근육조직이 지방조직으로 변하면서 근육의 탄력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깨에 고통이 있을 때 빨리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다. 어깨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평소에 많이 하고 계속해서 어깨를 써야하는 일을 할 경우 10~20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어깨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스스로 진단하고 판단해 방치해두기 보다는 고통을 느낀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만 더 큰 병으로 키우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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