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지난해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기금 가운데 1억3천여만원으로 지원

▲ 18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및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에서 백군기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시는 17일‘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및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관내 복지시설 12곳에 9860만원 상당의 차량 5대와 환경개선사업비 3271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행사로 모금한 복지 기금 2억8829만원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등을 제외하고 일부를 사용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전찬웅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 부센터장과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량 5대(스타렉스 2대, 모닝 3대)는 상하지역아동센터 등 5곳에, 환경개선사업비는 요한의집 등 7곳에 전달됐다.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와 용인시가 1:1 매칭을 통해 복지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 임직원과 용인시민이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전 부센터장은 “건강한 나눔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들께서 함께 실천해 주신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백 시장은 “건강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주고 계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과 용인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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