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교육, 비대면 수업으로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 얻어

▲ 고혈압당뇨병 온라인 교육(핸드폰화면)     ©의왕시
 
의왕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고혈압 당뇨병 교실을 온라인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강의를 듣는 방식을 벗어나, 의왕시보건소 밴드를 개설하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대상자에게 교육 책자를 사전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보건소에서는 고혈압·당뇨병의 질환관리, 영양관리, 운동관리, 가정용 혈압기·혈당기 측정법 등의 강의를 사전 녹화하여 매일 한편씩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교육생들은 댓글이나 글쓰기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질문하면서 양방향 소통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운동교육도 병행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의왕시체육회의 협조를 얻어 튼튼건강체조, 국민체조, 타바타 운동 등을 매일 한편씩 함께 게시하고 있다.
 
교육생들은“좋은 정보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동영상으로 교육을 보니 눈과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합병증이 무섭군요. 운동과 음식조절 잘해서 건강 챙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등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재복 의왕시보건소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이번 비대면 고혈압 당뇨병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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