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51개소 지도·점검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 51개소(유료 49, 무료 2)에 대해 2020년 하반기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세 미만 연소자에 대한 직업소개 제한규정 위반, 소개요금 초과징수 등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악용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고 구직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가 장기간 유행하는 상황으로 현지점검 외 비대면 점검(서류제출)도 병행할 예정이다.
 
‘직업안정법’에 따라 직업소개소 점검을 매 반기 1회 이상 ▲미성년자의 취업 알선 ▲소개요금 과다징수 ▲선불금 징수행위 ▲거짓 구인광고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여부 ▲그 외 직업소개사업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단속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와 시정조치하며,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해 직업소개소에 대한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직업소개 관련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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