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가을 무, 비대면 체험으로 만나요’     ©성남시
 
성남시는 오늘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가을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성남시민농원 농사체험장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가을 무와 자체 제작한 동영상교육자료를 제공해 각 기관 및 가정에서 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확한 무는 2개씩 아이들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싱싱한 가을 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이들에게 생생한 체험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농부의 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 농촌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비대면 가을 무 체험은 성남시민농원 농사체험장 2,232㎡ 면적에 직접 무를 심고 가꾸어 (상자텃밭대상)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특수학급, 지역아동센터, 학교4-H회원 등 사전 신청한 어린이?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앞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감자 옥수수 고구마체험에 2,257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였고,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긴급돌봄 아이들 대상으로 매달 진행되는 텃밭작물 체험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민농원은 전체 면적 100,000㎡ 규모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실버텃밭을 비롯하여 다문화 가정, 암 환자를 위한 원예치료 텃밭 등 2,952세대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고, 유아?청소년 장애인 농사체험장을 이용한 다양한 도시농업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시민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꽃밭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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