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피해업종 150만~200만원, 일반업종 100만원 지급…새희망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경영난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차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접수가 시작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영업중단으로 경영상 타격을 입은 유흥주점·PC방·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200만원을, 영업시간이나 영업방식에 제한을 받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영업제한 업종에는 1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아울러 일반업종 가운데 연매출 4억 원 이하인 매출감소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만으로 지원 대상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이며, 공동대표 사업체를 비롯해 국세청 과세정보 미비 사업체 등이다.
 
온라인 접수는 이날부터 새희망자금(새희망자금.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사업장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26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이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한편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아 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이나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새희망자금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속 지급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합금지, 영업제한 명령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소상공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신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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