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주로 신선식품 배달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필요로 하는 업소나 시장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1인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배달문화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아이스팩의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아이스팩은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환경이 오염될 뿐만 아니라 처리비용과 자원이 낭비되는 실정이다.
 
이에 동두천시는 폐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선별, 세척 및 건조한 후 관내 정육점, 생선가게 등 아이스팩을 많이 쓰는 업소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폐아이스팩 수거함은 관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일부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의 효과는 물론, 소상공인에게는 비용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환경보호과(☎860-2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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