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간자원과 지역 마을공동체를 연계하여 공동체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상생터 현판식을 지난 31일 사회적기업 ㈜샵포스쿨(대표 김은희)과 마을공동체 마을락서(대표 김선희)가 ㈜샵포스쿨 녹양동 지점에서 가졌다.
 
상생터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간과 콘텐츠를 마을공동체와 연계하여 지역에서의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4개소를 시범운영한 후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의 1:1 매칭을 통해 점차적으로 확대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희 마을락서 대표는 “2016년부터 마을공동체 모임을 통해 중앙초 안전바닥벽화, 마을공동체 꿈가지가족봉사단의 노후공간 벽화 등을 봉사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항상 장소를 빌려주던 샵포스쿨과 공식적으로 상생터 협약을 맺어 장소섭외의 부담에서 벗어났다”며 상생터 협약을 반겼다.
 
김은희 ㈜샵포스쿨 대표는 “지속적으로 마을락서, 야옹목공소, 성우더빙 꿈의학교 등 공동체원과 관계를 맺고 교육장소를 공유했었는데, 이번 상생터를 통해 지역을 위한 작은 사회적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기업 인생서점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 빽본, 사회적기업 (사)장애청년 꿈을잡고와 마을공동체 마을학교, 하모니 등과 상생터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상생터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상생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같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바란다”며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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