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늘면서“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부여군 주민 박우철 씨는 부여 중앙시장 내 소유하고 있는 5개 점포에 대하여 3개월동안 20% 임대료를 인하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우철 씨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점포 모두 살기 어려운 시기에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를 절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읍에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광한 씨도 궁남지 인근의 본인 소유 건물의 음식점 한 달 임대료 200만원을 감면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사회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여군은 지역 상생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안내 현수막도 게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신 건물주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동참해주신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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