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에게 배부 예정 -

▲ 황선봉 예산군수(왼쪽)가 극동에치팜(주)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를 기탁받는 모습    
 
예산군보건소는 3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극동에치팜㈜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손 소독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오가면 소재 기업인 극동에치팜㈜은 코로나19의 슈퍼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3500개를 군에 기탁했으며, 기탁 받은 손 소독제는 불특정 다수인이 평상시에 많이 활용하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황선봉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예산군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을 실천한 극동에치팜㈜ 김경옥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극동에치팜㈜는 2015년 오가면 월곡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물품 구입, 지역민 채용, 봉사활동 등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2018년 예산군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농협 예산군지부에서 마스크 1000개, 예산제일감리교회에서 5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2000개를 각각 기탁했으며, 엘케이건설㈜(대표 심현종)에서 소독인부 6명이 방역소독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예산산림조합장, 예산축산업협동조합장, 예산금오라이온스클럽, 공공노동조합 예산군청지부, 황새마을(김기석) 등에서 각각 격려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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