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하반기 기대작 ‘검사내전’이 첫 방송에 앞서 인물관계를 통해 드러난 꿀잼 케미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 제작 에스피스, 총16부작)이 오는 12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시골 도시 진영을 지키는 진영지청 형사2부 식구들의 조직도가 담겼다. 방송 전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포진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 바. ‘검사내전’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 속 꿀잼 케미 포인트를 살펴봤다.

먼저 지청장 김인주(정재성)를 필두로 그려진 진영지청 조직도. 부장검사 남병준(김용희)과 조민호(이성재)가 각각 형사1부와 2부를 이끄는 가운데, 조민호 휘하의 형사2부 검사들은 지청 내 사용하는 사무실 번호 순서대로 표기됐다. 306호를 사용하는 이는 매일 아침을 한 장의 로또로 시작하는 수석검사 홍종학(김광규). 307호에서는 “오늘도 내일만 같아라”라는 좌우명만큼이나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생활형 검사 이선웅(이선균)과 그에게 지도를 받는 신임검사 김정우(전성우)가 업무를 본다.

이어 일과 육아에 쫓기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오윤진(이상희)이 308호에서 업무를 보며, 서울에서 진영으로 좌천돼 형사2부의 새로운 멤버가 되는 차명주(정려원)가 309호에 둥지를 튼다. 여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적 없는 99%의 직장인 검사들인 이들은 거대 범죄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각종 법률 업무를 처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리얼한 오피스 라이프를 그려갈 예정이다.

특히 307호의 이선웅과 309호의 차명주가 펼칠 살벌한 전쟁은 ‘검사내전’에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더하는 꿀잼 포인트다. 검사가 직업이라는 단 하나의 공통점 외에는 성격과 업무 처리 방법 등 모든 것이 극과 극이 두 사람. 여기에 대학 시절에는 이선웅이 선배였지만, 사회에서는 먼저 검사 배지를 단 차명주가 선배인 불편한 관계까지 더해졌다. 어느 날 갑자기 진영으로 발령받아 형사2부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차명주는 사사건건 이선웅과 대립할 예정이라고. 지난 9일 공개된 1회 예고 영상(url)에도 “이제 전쟁이야!”라는 이선웅의 결심이 담겨 살벌한 앙숙 케미의 막이 오를 첫 방송을 더욱 궁금케 한다.

바늘 가는 곳에 실 가듯 검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수사관과 실무관 캐릭터도 눈에 띈다. 먼저 30년 차 베테랑 수사관인 장만옥(백현주)과 포커페이스 실무관 성미란(안은진)이 307호 이선웅, 김정우 검사와 합을 맞춘다. 또한, 수사관 이정환(안창환)은 형사2부 최고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차명주 검사의 파트너로 309호를 두드리는 피의자들을 만난다. 현장에 나가는 일부터 조서 작성까지 지청 안팎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수사관, 실무관들의 뜨거운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는 후문. 검사, 수사관, 실무관 등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매력 만점이라는 ‘검사내전’이 안방극장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보좌관2’ 후속으로 12월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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