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일산동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독거노인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자 혈압계 전달식을 개최했다.
 
독거노인 일촌맺기사업은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20명에게 일산복음병원에서 혈압계를 각 1대씩 지원하고 일산복음병원을 비롯한 관내 의료기관간호사와 혈압계를 지원받은 독거노인을 1대 1로 연계해 주 1회 건강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해 만성질환관리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2016년 국립암센터 간호사 30명과 일산동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독거노인)의 일촌 맺기로 시작한 동 사업은 2017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50명과 추가로 일촌맺기 사업을 진행했고, 2018년에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간호사 30명이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에 일산복음병원 간호사 20명과 일촌맺기 협약을 실시함으로써 총 간호사 130명과 독거노인 130명의 일촌맺기 사업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일산동구관내 4개 대형병원이 모두 참여해 사업을 진행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촌 맺기 사업이 혈압관리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화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뿐만 아니라 일촌 어르신을 위한 병원 진료 등 의료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일촌일지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내실 있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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