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안전보호 장구 확대 보급 및 장비사용 교육 강화

경찰청은 현장 경찰관들의 안전과 범죄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형 가스분사기 8,000점 등 안전보호 장구류 4,5000점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스분사기, 호신용 경봉 등 안전.보호장구의 성능을 개선하고 이러한 장구들을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 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취객이 파출소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는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현장 출동 경찰관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은 현장경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스분사기의 분사거리를 향상시키고 신형 분사액을 사용 할 예정이며 채증용 녹화카메라가 부착된 전자충격기를 도입하여 과잉대응이나 인권침해 논란을 차단하고 호신용경봉의 길이를 현재 55㎝에서 75㎝로 늘릴 예정이고 수갑은 손목 둘레 부분에 가죽이나 실리콘을 부착하여 인권보호 및 피의자 부상을 방지하며 다용도 소형방패를 개발하여 평상시 사무실 등에서 책받침으로 사용하다 위급 상황시 방패로 활용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전 경찰관은 장비사용교육을 분기별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며 교육내용도 실사훈련, 상황별 대응요령, 개인별 숙달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식 실기교육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각 경찰교육기관에 장비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기존 교육시간도 확대 할 것이다.

경찰청은 이번 안전보호장비 개발.보급과 장비 교육 강화를 통해 현장경찰관들의 안전과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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