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장년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배달 요구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배달 요구르트 사업’은 독거노인 등의 안전 확인과 위기상황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한국야쿠르트(서오산지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대상 가구에 방문, 유음료 등을 지원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독거노인 등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순화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더욱 확충해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행복배달 요구르트 사업’으로 지난해 360명 320만원 상당을 후원했고, 올해는 360명 420만원 상당을 후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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