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표도서관 소장 전자책, 시군 지자체 공공도서관에 무상제공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정연두)은 시군의 전자책 구입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남통합전자도서관’을 구축하여 19일부터 도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자책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읽는 디지털 형태의 책으로, 시군별 재정여건에 따라 소장 권수가 달라 지역 간 정보격차가 발생하였고, 그간 동일 전자책을 시군마다 별도 구입하여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경남통합전자도서관’을 구축하였고, 시군 연계작업을 완료 한 후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게 되었다.

이번 ‘경남통합전자도서관’을 통해 각 시군 도서관 회원들도 경남대표도서관 소장 1만 1천여 권의 전자책을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시군은 전자책 구입예산 110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경남통합전자도서관은 지자체 공공도서관이 있는 13개 시군에 우선 서비스 되며, 공공도서관 미운영 5개* 시군은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 지자체 공공도서관 미운영 시군(5개) : 의령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경남대표도서관 정연두 관장은 “앞으로도 경남대표도서관은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시군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책읽는 경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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