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승욱 경제부지사,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얌테이블 방문


문승욱 경남 경제부지사가 경남의 대표적인 세대융합 성공 스타트업인 ㈜얌테이블의 주상현 대표를 찾았다.

세대융합에 성공한 CEO의 성공사례를 듣고 도내 스타트업 지원방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17일(금), ㈜얌테이블이 소재한 거제 둔덕면에서 개최되었다.

㈜얌테이블은 제철 및 급냉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소비자와 직접 연계해주는 온·오프라인 유통 판매업체로, 제3자가 만들어 놓은 상품을 유통시키는 기존 온라인 판매회사와 달리 원물을 직접 매입해 세척·선별·손질하여 소용량 포장으로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 생산에 바로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수산물 온라인 커머스 기업 순위에서 전국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도 100억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 ’19년 100억 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 : 161개(수도권 149개, 경남 1, 그 외 11개)

경상남도가 ㈜얌테이블에 주목한 것은, 위의 성공적인 투자액 유치 이외에도 장년의 숙련된 기술·경험과 청년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기업성장 배경이 있는 ‘세대융합 스타트업의 롤모델’이라는 사실이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형 창업생태계 활성화’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축으로 ‘창업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남도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청년과 중년이 만나 세대 간 역할분담을 통해 성공한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스토리를 확산하여 혁신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성공한 스타트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얌테이블과 같이 세대융합을 통해 성공한 모델이 경남에서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창업지원 정책과 창업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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