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 ‘실버순환 운동실’에서는 어르신들의 ‘몸쨩! 뇌쨩!’도전을 위한 열기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했다.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운동에 대한 요구도 증가와 운동프로그램을 통한 근력강화와 낙상예방 및 인지능력 강화 효과 등을 목적으로 송탄치매안심센터에 셋팅을 마쳤고, 2019년 12월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준비를 완료하고 1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탄치매안심센터의 ‘실버순환 운동 프로그램’은 10가지 근력·유산소 운동 장비로 구성되어 10명의 대상자가 1시간 동안 10개의 장비를 순환하며, 몸의 맞는 각 부위별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뇌건강 활성화를 위한 치매예방 방법에는 독서, 음악, 글쓰기, 그림 그리기등의 정적인 인지강화 활동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건강한 생활습관과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은 대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기능을 활성화하여 치매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논문을 통해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주2회 1시간 프로그램으로 월/수반, 화/목반 시간별 8개반으로 80여명이 3개월 동안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은근히 땀이 많이 나고, 1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린다”며, “머리를 쓰는 활동도 하면서 운동도 하니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아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예상보다 상당히 많은 어르신들이 신청하셔서 대기자만 백여명에 이르는 상황으로 평상시 어르신들의 운동에 대한 욕구를 알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활용 하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명품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프로그램의 열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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