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동 흘곳경로당 등 6개소 선정…현판·시장표창·운영비 부상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우수 경로당 선정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 경로당 6개소를 ‘으뜸경로당’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하는 ‘으뜸경로당’은 평가를 위해 단원구 관내 경로당 141개소 가운데 신규 등록된 8개소를 제외한 13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서류 점검, 민원발생, 현지 방문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올 한 해 투명한 재정운영, 운영활성화, 경로당 활동, 관리상태, 경로당 정책 참여 등 5개 분야로 상·하반기로 구분해 평가했다. 동점 발생 시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 수가 반영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고 민원발생 및 1년 미만 운영 경로당은 선정에서 제외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흘곳경로당 ▲우수상 삼익경로당, 한화꿈에그린경로당 ▲장려상 기와골경로당, 귀향민경로당, 그린빌15단지경로당 등이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연말 시민 수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부상으로 현판, 안산시장 표창, 추가운영비 등이 수여된다.
 
단원구는 으뜸경로당 선정으로 경로당의 투명한 재정 운영, 회원 간 화합 등의 모범운영 사례가 돼 주변의 다른 경로당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경로당 운영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경로당의 기능 혁신을 유도해 어르신 복지사업 활성화와 노인복지 향상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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