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과나무 전정 전문가 양성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 일손의 노령화와 전정 전문가 부족으로 과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도내 사과 농가를 위해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10∼11일 기술원내 과수원 시험포장 및 농가 현지에서 ‘사과 동계 전정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사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 및 실습,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틀간 이어진 교육에서는 기초이론, 수형 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강의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나무의 가지를 다듬는 등 전정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과나무 전정은 과실의 품질 및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도내 과수 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지, 전정 교육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