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 하수도 정비 등 생활 불편사항 개선 계획 보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부도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안산시협치협의회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대부문화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최창규 안산시협치협의회장을 비롯해 협치협의회 위원, 전문가, 대부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대부도 주민대토론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정책반영 및 대안보고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안산시협치협의회는 대부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현장답사와 설문조사를 마쳤으며, 8월에는 주민 200명과 함께 원탁회의를 진행해 정책 제안 등 의견을 청취했다. 여기에 안산시 각 부서의 의견과 10월 전문가대토론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 주민보고회를 열게 됐다.
 
주민들의 제안사항은 대부도 도로환경 개선, 지역발전을 위한 건축·개발 규제 개선, 거주와 관광 환경 개선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됐다. 이날 보고회는 제안사항에 대한 성과물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면서 앞으로의 대부도발전을 위한 큰 그림까지 그리는 계기가 됐다.
 
양운영 대부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주신 협치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하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대부도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목소리를 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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