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등록담당자 업무연찬 간담회 개최… ‘주민등록 멘토단’, ‘찾아가는 주민등록 컨설팅’ 실시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2층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2019 일산서구 주민등록담당자 업무연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외국거주 우리나라 국민(재외국민)의 주민등록 절차, 소송당사자 위임으로 등본발급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사례를 접한 송포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2019년 9월부터 주민등록 업무를 신규로 담당하고있으나 다양한 사례를 접하게 돼 막막했었는데 멘토 공무원 덕분에 이제는 어떠한 민원도 두렵지 않다”는 소감을 전했다.
 
13.8대 1의 지방공무원 경쟁률을(경기도 9급 기준) 뚫고 발령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대다수 동 행정복지센터로 첫 발령받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등초본발급이나 인감,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 업무를 맡게 된다. 민원창구에서 주민들의 개별사례를 접할 때 새내기 공무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주민등록사무편람’뿐으로 실제사례가 적어 효과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산서구청은 간담회를 통해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 업무경력이 많은 선배공무원 3명을 멘토로 지정해 새내기 민원공무원들을 도와주고, 매주 1회 사내메일을 활용해 유권해석 등 주민등록 실무사례를 발굴해 모든 주민등록 담당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민원창구의 특성상 연찬회 참석이 어려운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해 내년부터 일산서구 관내를 3개 구역으로 나눠 매월 ‘찾아가는 주민등록 컨설팅’을 실시,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등록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로 했다.
 
관련 문의는 일산서구청 시민봉사과(☎031-8075-71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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