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서 경기 오산시 상대 승리

 
▲ 2019 도미노피자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거머쥔 구리시 리틀야구단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9 제15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정찬민 감독이 이끄는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경기 오산시를 3-0으로 이기고 전국대회 첫 번째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도미노피자에서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47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 1번 유격수 한다현, 2번 외야수 이찬희 선수가 기복없이 타선을 잘 이끌었고 1차전부터 6차전까지 최소 실점으로 우승에 기여하고, 5차전에서는 이찬희(인창중1) 2점 홈런과 결승전에서 한다현(인창중1) 값진 1점 홈런으로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야구 명문구단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우승을 이끈 정찬민 감독은“우승을 위해 응원해주신 안승남 구리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게임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가 제17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비롯 더 많은 전국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우리 선수들이 평소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고 올 한해 첫 번째 우승을 시작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구리시를 빛내달라”며“그동안 고생한 선수단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리틀야구단이 더욱 더 발전하고 또한 차세대 엘리트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1996년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립 리틀야구단을 창단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리틀야구단, 중학교야구단, 고등학교야구단을 연계하는 등 야구육성 사업에 주력했다. 그 결과 구리시는 현재 프로야구계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다른 시·군에 모범이 되는 야구명문 도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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