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까지 단 하루 남은 ‘녹두꽃’, 배우들이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4월 26일 바로 내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이 첫 방송된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125년 전 이 땅을 뒤흔든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를 통해, 2019년을 사는 우리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안겨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쯤에서 ‘녹두꽃’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 3인방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에게 ‘녹두꽃’의 관전포인트를 물어봤다. 직접 드라마를 만들며 구슬땀 흘린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녹두꽃’ 첫 방송을 더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조정석은 “우리 드라마의 전체 이야기 자체가 관전포인트입니다.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진행되는 이야기에, 가상 인물들을 가미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이 시대에 살았을 법한 한 이복형제의 이야기에 대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드라마의 이야기 자체가 관전포인트이자 강력한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시윤은 “명품 배우들의 향연. 그들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만들어가는 큰 외침.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중의 역사. 동학농민혁명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 자부합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답변으로 ‘녹두꽃’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내 기대를 더했다.
 
한예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주변 인물들 스토리도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악할 것 같으면서도 선하고, 선할 것 같으면서도 악한 인물들. 선악의 모든 면이 다 보여집니다.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보조 출연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본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시니, 그분들도 잘 눈 여겨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배려심 넘치는 관전포인트를 꼽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주연 배우 3인이 꼽은 관전포인트가 모두 다르다. 이는 ‘녹두꽃’이라는 드라마가 얼마나 다양하고 매력적인 포인트를 많이 갖춘 드라마인지 짐작하게 한다. 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를 듣고 나니 더욱 기대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첫 방송은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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