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직장 여성의 경력 유지를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직장부모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5회씩 나뉘어 권역별로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맡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성남, 수원, 화성, 남양주 5개 그룹 40명에게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멘토 내용은 직장 내 고민 해결을 위한 일 하는 엄마의 필수 노동법,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 워킹맘 생애설계, 굿바이 죄책감, 마음코칭 프로그램 워킹맘 수다 클럽, 엄마 리더십, 부모코칭 프로그램인 화를 제대로 표현하는 법, 성격유형 알기 에니어그램 코칭 등으로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제공됐다.
 
‘엄마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역할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행동하기, 남편과의 협업에서 작은 부분부터 명확하게 요구하고 설득하는 법, 나의 요구와 강도를 명확하게 하는 법이 대단히 유익하고 꼭 필요함을 알았다”며 “꼭 적용하고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는 오는 8월 5개 그룹을 추가 모집해 하반기에 5회에 걸쳐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는 여성고용과 일 가정양립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기업문화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워킹맘 개인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직장 여성들이 부모로서의 행복감을 되찾으면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멘토링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남은 직장대상 교육 프로그램 또한 남녀가 함께 행복한 일터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성 고용안정을 위한 경기도 정책이나 고민상담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008-4388) 또는 네이버 카페 ‘워킹맘 정보창고’ (http://cafe.naver.com/ggworkingm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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