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방제전략 교육… 말라리아 없는 고양시 조성에 최선다할 것

고양시 보건소는 오는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말라리아 퇴치 방역단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간위탁 방역업체, 민간자율방역단, 군부대 방역단, 보건소 방역반이 참여한다..
 
말라리아 현황 및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을지대학교 양영철 교수의 ‘효율적인 방제전략’ 강의를 통해 ▲연무·분무 소독의 올바른 사용법과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의 특징과 서식지 등을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절기 집중 방역기간(5~9월)에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으로 성충과 유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취약지를 통계화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 후에는 각 보건소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분임 토론을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고양시 방역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대한민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말라리아 없는 고양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하며, “발열로 인해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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