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볼거리로 ‘분위기와 재미’ 두 마리 토끼 다 잡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13일 배다리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회 주교동 배다리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교동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알리고 숨어있는 작은 공원인 배다리 공원의 활성화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추진됐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부터 다정한 연인까지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경쾌한 행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는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주교동 직능단체들의 홍어무침, 두부김치, 배추전, 꽈배기, 솜사탕, 팝콘 등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 했다.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알뜰장터가 열렸으며, 덕양구 보건소에서 나와 감염병 예방 홍보와 한궁체험을 진행해 유익한 정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배다리공원 일대 벚꽃나무에 조명을 밝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산책하기 좋은 ‘벚꽃이 만개한 분위기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
 
이필정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이번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주교동 벚꽃 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며 축제 후에도 만개한 벚꽃나무에 조명을 밝혀둘 예정이니 가벼운 저녁 산책길에서도 마상로 벚꽃길과 함께 봄 분위기를 물씬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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