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강사 초빙… 사례관리 대상자 채무문제 해결 도와



고양시는 사례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1차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제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단계별 업무 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난 1월, 1차 기본교육에 이어 좀 더 심화된 내용과 사례를 다루기 위해 1차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채무조정지원제도 및 서비스 방법을 교육했으며,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제도 및 연계·협력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했다.
 
특히, 담당자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채무조정지원제도 관련 교육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다보면 대상자 중 대다수가 채무로 인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채무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석규 복지정책과장은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은 결국 고양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계별 교육을 실시해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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