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혜은이 윤균상-김유정의 큐피드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5일(화)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12회에서는 장선결(윤균상 분)과 입주도우미 길오솔(김유정 분)의 로맨스를 이어주기 위한 차매화(김혜은 분)의 귀여운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매화는 오솔을 홀로 짝사랑한다는 선결의 말에 큰 충격 받고, 오솔을 불러내 “우리 선결이가 왜 싫은 건데! 가끔 지랄 맞은 구석이 없지 않지만..”이라며 뜻밖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오솔을 놀라게 한다.
 
선결에 대한 마음을 밝히지 못하는 오솔의 행동이 아버지 차회장(안석환 분) 때문이라고 확신한 매화는 당장 차회장의 집무실로 달려간다. 매화는 “두 사람 억지로 떼어 놓을 생각 하지 마세요. 저도 가만있지 않아요”라며 차회장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매화는 선결의 결벽증만 고치면 오솔과 행복한 로맨스가 시작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청정무구한 선결의 집을 난장판 파티장으로 만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런 매화의 고군분투 활약은 드라마 속 재벌 2세 어머니들의 모진 행동과 180도 다른, 순수한 마음으로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되기 위한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화의 통통 튀는 발랄함과 더불어 지난 사랑의 아픔을 물려주지 않기 위한 엄마이자 딸로서의 단호함을 진정성 있게 잘 표현한 김혜은의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김혜은의 진심 어린 응원과 활약으로 사랑을 확인한 윤균상과 김유정의 러브스토리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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