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 ‘포동포동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 추진

▲ 고양시 송포동, ‘밑반찬 나눔 사업’ 사랑의 온기 이어가
 
고양시 송포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저소득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포동포동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포동포동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협의체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중증장애인 20가구에게 월 2회 국 또는 찌개와 4~5가지 종류의 밑반찬을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이 각 대상가구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일 혼자 밥을 차려 먹는 게 일이라서 대충 먹거나 끼니를 거를 때도 종종 있는데 이렇게 국과 여러 가지 반찬을 가지고 찾아와주셔서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 이길자 위원은 “오늘 직접 밑반찬을 배달해보니깐 ‘반찬지원에 대한 욕구가 높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좀 더 일찍 밑반찬 서비스를 지원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 반찬배달 날이 받으시는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 역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는 2018년 특화사업으로 ‘포동포동 사랑의 꾸러미’, ‘포동포동 사랑의 빵나눔’, ‘포동포동 행복 나눔 찻집’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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