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가 총 4,757억 원 규모의 민선7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동두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번째 추경 예산안은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해, 지난 4월에 확정된 제1회 추경예산 4,430억 원 대비 327억 원(7.4%)이 증액됐다.
 
추경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되면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35억 원이 증가한 4,016억 원, 특별회계는 8억 원이 감소한 741억 원으로 확정된다.
 
세입 주요내용으로 일반회계는 지방교부세 68억 원, 순세계잉여금 223억 원, 조정교부금 10억 원 등 335억 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국비 확정 내시 변경에 따라 8억 원이 줄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사업과 편성액은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개설 38억 원 ▲소요산IC 연결교량 공사 37억 원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 20억 원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주변 편의시설 조성 13억 원 ▲놀자숲 조성 10억 원 ▲동두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 10억 원 ▲봉양IC접속도로 확장공사 3억 원 ▲캠프보산 먹거리 활성화 사업 1억 7천만 원 등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민선7기 첫 번째 추경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 등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드는데 중점을 둬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2회 추경 예산안은 10월 4일 개회하는 제27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되어 10월 12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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