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능곡IC 파주방향 진입도로’ 22일 개통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결식아동에게 지원하는 급식비를 기존 1식 4,5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2012년 이후 동결 중인 ‘결식아동 급식지원’의 1식 단가를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기존 4,500원에서 6,000원으로 33% 인상하기로 한 결정을 따른 것이다.
 
결식아동 급식지원은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경기도 아동급식 전자카드(G-Dream카드) 지원 또는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지원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존 아동급식카드 이용자는 추가 신청 없이 10월 1일부터 인상된 단가가 적용되며 신규 신청이나 카드 재발급 등은 아동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아동에게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아동급식 제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양구는 9월 현재 1,690여 명의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저소득 한부모가정, 긴급복지 지원 가정 등 저소득층에 속하는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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