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편부가정에 어머니의 정성 전달

▲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기념촬영 모습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인식)가 18일 아산시 여성회관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부자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행사를 가졌다.
 
아산시에서 지원 중인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총 1,000여 세대이며 그 중 약 200세대는 사별 또는 이혼으로 인한 편부와 자녀로 구성된 부자가정으로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실질적인 생활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생활이 어려운 39세대의 부자가정이 훈훈한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우, 송편 및 밑반찬세트를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최인식 회장은 “가족 가치의 다양성과 변화로 인해 한부모가정이 증가하는실태에서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해 정성을 다해 회원들이 밑반찬을 준비했다. 지원가정에 조금이라도 훈훈함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000여명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12개 여성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30여회의 부자가정 밑반찬지원행사를 진행했으며 11월에는 김장전달 행사를 계획 중으로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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