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제보해 주세요!”

▲ 경로당 어르신들이 쿨타이를 착용해보고 있다.
 
▲ 성곡동 잠자리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바른자세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휴대가 간편하고 목에 두르면 즉시 체온을 내려주는 ‘쿨타이’가 부천시 중3동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3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13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쿨타이’를 전달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민센터에 알려주고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냉방 시설이 잘 가동되는지, 불편함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이에 한 어르신은 “손수건을 적셔 목에 두르고 더위를 식혔는데 때마침 꼭 필요한쿨타이를 받게 됐다”며 홍보물품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고, “무더위로 지쳐있었는데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나와 안부를 살펴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안치완 중3동장은“아직도 주변에는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많이 있다”며"중3동 주민센터는지역주민들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복지수혜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고, 이웃이 서로의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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