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 아제르바이잔과의 홈스테이로 문화교류 이어가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는 ‘2018 고양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대표단과의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아제르바이잔 청년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가정생활 체험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일산동구청에서 개최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호수공원, MBC드림센터, 킨텍스 등 고양시의 랜드마크를 견학하고 각 호스트 가정에서 준비한 불고기, 삼계탕 등 우리나라 대표 음식을 만들어 먹고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예절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제르바이잔의 대표단 파우드씨는 “청년연합에서 한국과 교류할 때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며 “일반적인 호텔 숙박에서 느낄 수 없는 따스한 정과 고양시민의 배려 속에 즐겁게 홈스테이를 마쳤다”고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한 호스트는 “게스트들이 더운 날씨에도 한국 문화 체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런 뜻깊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동구 홈스테이 관계자는 “올해 한차례 남은 3차 몽골 홈스테이에도 고양시민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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