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주거개선활동 실시, 지속적 모니터링 약속

▲ 고양시 행신3동, “복지는 작은 관심으로부터”
 
지난 10일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아파트 단지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주거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자 집에서 악취와 바퀴벌레들이 나온다는 이웃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동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집안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와 헌옷들이 가득 쌓여있고 음식물 찌꺼기에서는 바퀴벌레와 각 종 해충이 서식하는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동 맞춤형복지팀은 긴급하게 사례회의를 진행, 주거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끝없이 나오는 쓰레기들로 담당 직원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고생했지만 대상 가정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가 힘을 모았다. 특히 행신3동 특화사업인 바퀴벌레퇴치 사업도 병행해 더 이상 바퀴벌레들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행신3동장은 “작은 관심 하나만으로도 이처럼 한 가정이 새로운 삶을 찾았듯이 주변에 어렵고 힘든 가정이 있으면 언제든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를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수혜대상 가정은 동 담당자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거환경 위생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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