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태석)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관내 340개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사고예방과 안전한 축산물유통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축산물판매업소의 축산물을 수거해 성분규격검사를 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는 것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부적합 가능성이 큰 축산물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해 시민의 식탁에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및 표시사항위반 여부 △원산지 표기여부 △영업자와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위생교육수료 여부 △건강진단서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합동 점검 시 가벼운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계도에 중점을 두겠지만, 현장 적발 또는 성분규격검사 결과 부적합 시「축산물 위생관리법」과 「가축 및 축산물이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조치를 실시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